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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부대 관계자와 50사단 장병이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 성주군 제공)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 향토부대(대대장 박범식)와 50사단 통신대대 장병 105명은 지난 3일 백천 생태로 일원에서 4㎞ 풀베기 및 하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향토부대와 50사단 통신대대 관계자가 3개조로 나누어 예초기 17대를 동원해 풀베기, 잡목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전개했다.

특히 백천교에서 용봉교까지 4㎞구간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4일 관내 등산로(칠선리~용성2리) 6km를 정비할 계획이다.

박범식 부대장은 “향토부대는 평소 나라를 지키는 임무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역의 최대 현안인 ‘클린성주 만들기’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오늘 장병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윤홍 초전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이 몸을 사라지 않고 영농·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알고 있는 백천 곳곳을 정화해 이제 백천이 하천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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