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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사단법인 밝은미소운동본부로부터 ‘자살예방 홍보대사’로 지난 17일 위촉됐다.

밝은미소운동본부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친구가 되어 주세요!’ 자살 예방 캠페인을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 지하광장 무대에서 열고, 위촉식을 가졌다.

밝은 미소운동본부는 문화체육부 산하 단체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맞아 설립돼 지금까지 국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다.

초대 홍보대사는 영화배우 정준호가 맡았다.

밝은미소운동본부는 최근 인기 스타의 잇딴 자살에 따른 베르테르 효과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면서 지난해 8월 ‘한국 연예인 자살 예방 콜센터’(02-333-3049:삶삶삶은 참고살구)와 인터넷 카페 ‘생명을 구하라’(cafe.daum.net/lifesaver, cafe.naver.com/entersaver)’를 운영해 오고 있는 이광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

이광필은 “앞으로 자살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일반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연예인 자살 예방을 위한 입법 청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문화관광부장관, 국회의원 등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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