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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5년에 실시한 농업문화 감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화분 만들기 후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성남시농업기술센터)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가족 단위 다육이 화분 만들기와 붓 그림 그리기의 농업문화 감성 프로그램이 오는 28일 운영된다.

이날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초등학교 1~6학년생 40명과 부모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프로그램은 다육이 화분 만들기는 ‘사막의 동물나라’를 주제로 진행되며 유리 화분에 색색의 모래를 켜켜이 깔고 바위솔, 부용 등 다육이를 심어보고 화분을 집에 가져가 다육식물을 관찰하는 과정 속에서 생명력에 관한 감성을 높인다.

또 붓 그림 그리기는 김봉준 화가가 진행한다.

전통 황모필 붓으로 닥종이에 농촌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그려 가족 공동체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이다.

김학숙 농촌지도사는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하는 좋은 추억과 감성 교육은 성인이 돼서도 올바른 인성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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