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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출시 G70에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탑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7-24 13:22 KRD7
#현대차(005380) #9월 #G70 #카카오 #인공지능

카카오의 기술력으로 구축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활용

NSP통신-사진은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사진은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9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70에 처음 적용한다.

국내 자동차 업체 중 폰-커넥티비티가 아닌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개발한 서버 형 음성인식은 한 단계로 간소화한 원 샷(one shot) 방식의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 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술로,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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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T 전문기업 카카오의 기술력으로 구축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활용함으로써 차량 내장형 음성인식 기능의 한계를 넘어 자연어 인식, 방대한 운전자 관심 위치 정보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서버형 음성인식의 작동은 크게 다음 세 단계로 ▲첫째, 운전자가 발화한 음성 데이터 및 위치 데이터를 카카오 음성인식 서버로 전송 ▲둘째, 인식된 음성 정보를 카카오 지도 서버로 전송 ▲셋째, 운전자 관심지점(POI ; Point of Interest) 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등의 순서다.

한편 현대·기아차와 이 기술을 공동 개발한 카카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음 앱, 다음지도, 카카오내비, 카카오택시 등에 음성인식·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또 ‘서버형 음성인식’ 기능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70에 처음 적용한 이후 적용 차종을 늘려갈 예정이다.

NSP통신-인포그래픽 - 서버형 음성인식 작동과정 (현대차)
인포그래픽 - ‘서버형 음성인식’ 작동과정 (현대차)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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