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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이점 보유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20 08:38 KRD7
#롯데케미칼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케미칼 (011170) 실적의 동인을 PE로 잡고 있는 투자자들이 있다. 하지만 롯데첨단소재 인수, 현대케미칼 가동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로 보인다.

연결기준 작년 ABS·PC부문의 매출액은 2조7000억원(비중 19%)으로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PE부문의 매출액 2조9000억원(21%)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PTA·PET부문의 작년 매출액은 1조8000억원(13%)으로 BD·SM부문의 매출액 1조4000억원(11%) 보다 오히려 큰 상황이다.

한편 MEG·BD는 올해 하반기 수급 타이트 발생으로 올해 롯데케미칼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PP도 향후 증설 제한으로 견조한 업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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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톤당 500달러를 상회했던 역내 나프타 현물 가격이 현재 톤당 414달러로 하락세에 있다.

유가 하락, LPG 대체 투입 증가 및 역내 나프타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 및 가솔린 혼합 성분의 핵심 원료인데 아시아의 휘발유 수요는 대체로 견고했지만 미국의 자동차 연료 수요가 불확실하여 유럽이 나프타 물량을 아시아에 더 많이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일본의 정제설비 또한 9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정유사도 6월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는 구조적으로 나프타가 부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정기보수를 마친 역내 정제설비의 가동률 상향으로 평소보다 지역 정유사로부터 공급 원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중동의 7~8월 아시아 나프타 공급량은 290~300만톤으로 상반기 월 평균 280만 톤을 상회할 전망이며 유럽 등에서 아시아로 도착하는 나프타 물량도 지난 3개월 동안 월 평균 130만톤으로 작년 월 평균 대비 18%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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