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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실련, 수성구청 인쇄물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 경찰 수사 요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7-19 17: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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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물 수주 건 62건에 계약액 16억 넘어’ 지적…‘솜방망이 처벌 대구시 감사 명백히 한계 있어 경찰 수사’ 요구

NSP통신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하 대구경실련)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수성구청의 인쇄물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시는 감사를 통해 수성구청의 의도적 불법행위 등을 확인하고도 관련 책임 등을 묻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가 지난 18일 발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몰아주기가 의혹이 제기된 업체가 지난 2010년부터 구의 인쇄물 수주건 건수는 62건, 전체의 2.5%에 불가하지만 계약액은 16억이 넘어 전체의 23.1%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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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사를 통해 통합발주 대상을 수의 계약이 가능한 수준으로 분할해 여성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에 수의계약을 주고 계약 시 예정가격을 작성하지 않는 등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특혜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음에도 관련자 문책 (경징계 2명, 훈계 2명, 주의 3명)과 지방계약법 준수 등을 처분해 사실상 대구시가 솜방망이 처벌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덧붙여 “대구시 감사관실의 미온적인 처벌을 통해 대구시 감사의 한계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수성구청의 인쇄물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비리와 진상과 책임의 규명은 이제 경찰의 몫”이라며 적극적인 수사 등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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