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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분기 두드러진 해외 가입자 순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9 07:00 KRD7
#넷플릭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은 27억9000만달러(+32%YoY, +6%QoQ)로 시장 기대치(27.6억달러)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원가 및 마케팅비용과 같은 변동비를 제외한 공헌이익(Contribution Profit)은 6억1000만달러(+46%YoY, -14%QoQ), 순이익은 7000만달러(+61%YoY,-63%QoQ)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15센트로 시장전망치 16센트를 하회했는데 이는 컨텐츠 비용 증가 및 공격적인 해외 투자에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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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말 기준 총 가입자는 1억명(+25%YoY,+5%QoQ)을 넘어섰으며 순증은 520만명으로 시장기대치 320만명을 큰 폭 상회했다.

그 중 해외가입자 순증이 414만명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리지널 컨텐츠의 장르 다양화(시리즈물·영화·다큐멘터리·코미디 등), 영어 외 다른 언어 기반의 로컬 컨텐츠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은 자체 TV쇼 제작을 위해 25만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아마존, 구글, HBO 등의 글로벌 기업이 월정액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디지털 동영상 강화 전략은 산업 내 경쟁 심화 우려보다는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며 “디지털 동영상 컨텐츠의 질적 양적 향상은 컨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동영상 스트리밍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 중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는 컨텐츠 다양화, 추천 알고리즘, 기술력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있으며 올해 60억 달러 규모의 컨텐츠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해외 기반 매출과 가입자 규모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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