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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대한자연치료의학회는 원격진료전문기업인 지레이메디칼과 업무교류 및 기술지원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한자연치료의학회 소속 병의원들은 U-헬스케어에 대한 준비를 구체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지레이메디칼의 대표적인 제품은 유리비타엠 소변분석기. 이 제품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휴대용 소변분석기를 통해 편리하게 당뇨, 신장질환, 간질환 등 내과 질환 20여가지의 초기 검사를 할 수 있다.

지레이메디칼 측에 따르면, 현장에서 채취한 소변을 휴대용분석기에 넣으면 원격시스템을 통해 기준치 초과여부를 자가진단 할 수 있으며 그 진단결과를 외부와 연결된 병의원의 의료진이 최단시간 내 확인해 초기진단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한자연치료의학회 U-헬스사업단 소속 병의원은 지레이메디칼에서 구축한 원격진료 시스템을 이용해 향후 의료법이 개정되면 대형병원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원격진료를 즉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법개정 이전에는 지레이메디칼의 시스템을 통해 유리비타엠을 사용하는 모든 회원들의 직장이나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의원을 연결해 대도시와 함께 도소지방, 산간지방에서도 쉽게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1가구(1인)당 한 병원을 연결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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