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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부동산 경기 안탄다’…리파이낸싱 자금 1조5천억 조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0-06-25 20:39 KRD1
#파이시티 #리파이낸싱 #민원관리위원회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이시티가 부동산 하강 경기에도 불구하고 최소 수익으로 3조3000억원의 수익을 예상했다.

이를 위해 파이시티는 6000억원을 포함(DIP통신 6월 3일자 보도)해 리파이낸싱 자금 1조5000억원을 조성 중에 있다. 하지만 파이시티에서 강제 명도당한 업체들과의 민원문제는 계속되고 있어, 향후 민원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파이시티 사업은 수익 보장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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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금의 부실운영이 봇물 터지듯 터지는 가운데 양재동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는 파이시티, 파이랜드 이정배 대표는 “최근 업계에서 일고 있는 부동산 파이낸싱(PF)자금의 부실화는 우리와 상관없다”면서 “파이시티의 총 건축비용은 지금까지의 추정손실 4000억원을 감안하더라도 총 2조7000억원이기 때문에 현재의 부동산 하강 경기를 감안한 최소 수익으로 따져도 3조3000억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는 파이시티 건축사업은 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우리 은행에서 투입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금 1800억원의 지급보증 대가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직원 2명에 대한 국민일보 6월 21자 보도는 파이시티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하면서 만약 그 일이 파이시티와 관계가 있었다면 자신이 경찰 소환통보를 받았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그런 통보 자체를 받은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국민일보 경제난 6월 21자 ‘우리은행 4000억대 부동산 PF 대출 비리’ 제목기사에서 “경찰은 부동산 PF 시행사가 발행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에 지급보증을 서주고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우리은행 직원 2명을 수사 중이다. 이들 직원이 지급 보증한 PF 가운데 부실이 발생한 곳은 중국 베이징 소재 상업용 건물 PF 1200억원과 양재동 물류센터 PF 1800억원, 기타 3∼4개 PF 1000억원 등 모두 4000억원 규모다” 라고 보도한 바 있다.

◆ 파이시티 현재 1조5000억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 조성 중

권종호 파이시티 개발 총괄이사는 “파이시티는 현재 대주단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파이시티 건축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리파이낸싱 자금 1조5000억원을 조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

파이시티 이정배 대표는 “파이시티 쇼핑몰 755실 분양이 완료되면 약 6000억 원의 자금이 조성되고 리파이낸싱 자금으로 1조5000억원 자금조성이 완료되면 오는 8월 12일까지 반환을 연장 받고 있는 대주단의 자금 8720억원을 대체하고도 1조4280억원이 남기 때문에 공사완료에는 문제없다는 것이 파이시티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 파이시티 리파이낸싱 자금 1조5000억원 조성 성공해도 민원문제는 해결해야

파이시티가 양재동 복합 유통센터 개발을 시작한 2004년 5월부터 건축허가를 받아낸 2009년 11월 까지 파이시티는 교통, 물류, 환경, 건축, 민원 등 총 5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 민원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어 그 처리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원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금 파이시티측의 불성실한 민원문제는 강제명도 당한 업체들로 하여금 분개하게 하고 있다”면서 “현재 파이시티측으로부터 강제명도 당한 양재동 화물터미널 업체들은 하루하루가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민원문제 해결 없이는 양재동 물류센터 파이시티 개발은 불가능해

민원관리위원회는 민원문제 해결 없이는 양재동 물류센터 파이시티 개발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파이시티는 강제 명도당한 업체들에게 대체시설 마련 없이 현금 보상한 입주업체들의 보상액에 준한 보상과 그 외에도 파이시티의 사무실 강제명도로 인한 사업피해, 그리고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 보상하지 않고는 그 어떠한 개발도 할 수 없다는 게 민원관리위원회의 강의 의지다.

한편 민원관리위원회측은 지난 3월 19일 서울중앙지방 법원 제 35민사부로부터 기각 판정 받은 ‘건물강제명도 집행중지 소’에 대해 지난 6월초 다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피해 추가 내용을 덧붙여 기각판정에 대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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