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외환은행나눔재단, 외환다문화가정대상에 시모 병수발 뚜엑씨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0-06-25 12:21 KRD7
#외환은행 #다문화가정대상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외환은행나눔재단(이사장 리처드 웨커)은 지난 3월~4월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공모해 선정된 개인16명및 5개 단체의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 2009년 4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결혼이주민 다문화가정 복지증진을 위한 시상제도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단체)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중앙행정기관장, 기초자치단체장, 주한외국공관장 등 주요기관장및 사회복지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77명이 대상.

G03-8236672469

나눔재단과 5명의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및 현지 실사를 거쳐 대상 1명과 ‘특별상’을 포함해 각 부문별로 개인 16명과 5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행복가정상’ 부문의 보 응옥 뚜엑(한국명 홍현희, 베트남 출신, 전남 곡성군 거주)씨는 베트남 에서 대학을 다니다 2004년 소개를 통해 현재의 남편과 혼인한 결혼 이주민 주부로 결혼 당시부터 10년 넘게 뇌병변으로 불편한 시모의 병 수발을 해오고 있다.

보 응옥 뚜엑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2명의 자녀를 잘 양육하고 지역 다문화센터의 방문지도사와 경찰청 통역요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펼쳐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뚜엑씨 외에도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특별상’의 본상및 우수상 수상자들의 사연과 활동은 다문화가정을 통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본보기와 희망이 될 만하다는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0만원, 본상 8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단체를 제외한 각 부문 수상자 전원에게 1주일간 친정방문 또는 친정가족의 한국 초청 비용을 300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하게 된다.

ispyon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