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신제약 (002800)은 1959년에 설립, 1969년에 국내에 최초로 파스를 도입한 뒤 첩부제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면서 올해 2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첩부제 (신신파스 아렉스), 에어로젤 (신신에어파스), 외용액제 (신신물파스) 등 OTC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단기적으로는 유통 채널 확대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TDDS 기술을 활용해 전문의약품 분야로 본격적인 진출은 매출 확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2019년부터는 세종시 신공장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8300여개의 약국 유통망을 활용하여 자체 브랜드 제품 및 위탁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2012년부터 필수안전상비 의약품 지정으로 편의점 유통망 확보를 시작으로 대형마트, 온라인 등을 통한 의약외품의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의약품 분야로 진출하여 전문 인력 채용 등을 통해 병, 의원까지 영업망을 확장 중에 있다.
수출 부문의 호조도 예상된다. 지난 2월 OEM으로 진출해 있던 미국에서 법인을 설립하면서 제품을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에서 합작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중국 시장으로는 다각화된 전략을 통해 2018년부터 진출할 계획이다.
TDDS 기술의 장점은 복용 편의성 증대, 경구용 약물의 고질적인 부작용 (간 손상, 위장장애 등) 감소다.
여기에 더블 액티브 기술이 더해지면 약효 발현 시간을 단축시키고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다.
TDDS 기술을 활용해 2016년에 치매패치를 개발, 판매하면서 OTC에서 벗어나 ETC로 진출하고 있다.
수면유도 패치 (2019년), 해열진통 패치 (2020년), 바이오의약품 패치 (2021년) 등 패치제 위주의 ETC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생산 공정의 효율화 작업에 따른 고정비 감소에 힘입어 2015년부터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1분기 매출액 158억원 (+13.4% YoY), 영업이익 14억원 (+13.5% YoY), 영업이익률 8.7%를 기록했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제품 라인업 확대 (OTC & ETC), 판매 전략 강화, 신공장 증설 효과 (2017년 하반기 착공공, 2019년 완공 예정, 기존 공장 대비 CAPA 5배)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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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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