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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는 혹 유방암, 정기검진으로 예방하면 좋다

NSP통신, DIPTS, 2010-06-16 10:25 KRD2
#유방암 #강석선 #유플러스 #정기검진
NSP통신

[서울=DIP통신] 최근 여성암 중 유방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중 유방암이 여성암 중에서 가장 많았고 특히 최근 수년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초기에 대부분 환자들이 유방통증을 느끼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더욱 심각한 질병이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유방암을 초기에도 발견할 수 있다.

유플러스 유방갑상선 클리닉 강석선 원장은 “통계적으로 100명의 유방암환자를 조사했을 때 만져지는 혹으로 발견한 경우가 60% 정도며 다른 증상으로는 피가 섞인 유즙이 나오거나 피부에 이상이 생겨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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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방에 혹이 잡히면 반드시 유방전문클리닉을 방문하여 검진 받는 것이 좋다. 유방전문클리닉에서는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로 검사,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유방에 만져지는 혹이 양성인지, 암인지, 두고 봐도 되는지, 떼어 내어야 하는지에 대한 모든 판단은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강 원장은 “한국 여성의 특성상 조직이 조밀하게 뭉쳐있는 ‘치밀유방’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유방초음파는 작은 혹을 찾아내는데, 유방촬영은 미세석회를 찾는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유방에서 떼어내야 할 혹이 있으면 외과적인 피부절개 수술을 통해서 떼어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피부절개 없이 시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맘모톰’ 시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맘모톰은 진공흡입방식을 이용해서 유방의 혹을 거의 완전하게 제거해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맘모톰은 양성으로 판정된 혹의 조직검사와 제거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최신 의료장비로 시술시 조직손상이나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물론 피부절개가 없으므로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회복 기간이 짧고 수술로 인해 피할 수 없었던 다양한 고통을 감소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유방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강 원장은 “유방암은 35세 이상 중년기 여성의 위험질환이므로 매년 1회 이상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 검진을 받아야 하고, 이미 발병했더라도 유방클리닉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완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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