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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인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구형아파트와 주택에 적합한 실내 환기·정화 시스템을 출시한다.

거실 기준의 급배기 풍속의 방향 개념도 (올스웰)

15일 올스웰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게 된 ‘주택용 실내 환기·정화 시스템’은 천장내부 공간이 적거나 없는 구형아파트나 주택의 경우 공기이송관로 등을 설치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문제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해 순환시키고 일부는 외부공기를 동시에 정화, 공급할 수 있게 설계돼 실내가 대기압보다 높게 유지되게 함으로써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도 문틈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이산화탄소의 농도도 동시에 낮추어 줄 수 있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 천정의 보드를 제거하지 않고도 설치가 가능한 모듈형 공기이송관로로 설계돼 설치와 천장고가 낮아지는 문제나 공기이송관로를 감싸는 커버형태로 설치됨에 따라 인테리어적 측면에서 미관이 해쳐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의 환기 시스템의 소음문제도 고려해 ASHRAE(미국냉난방, 공조기술자협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강연수 업체 대표는“올스웰은 B2B에서 B2C로 시장 확대를 위해 그동안 일반 아파트나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학교 및 개인 및 기업 사무공간에 대한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주택용 실내 환기·정화 시스템’이 최근 심각한 국내 사회문제에서 국제문제로까지 확대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주택환경 개선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잇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하반기 인천지역의 아파트와 인테리어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전체에 대한 판촉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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