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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수술하지 않고 완치하는 방법은?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0-06-08 11:07 KRD2
#축농증 #한의원 #체온조절
NSP통신

[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도시인구의 5~15%가 갖고 있다는 축농증을 수술하지 않고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축농증은 우리 얼굴의 코 주변에 빈공간이 부비동 점막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증상 발현기간에 따라 급성은 증상이 4주 이하, 만성은 3개월 이상 지속됨을 뜻한다.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에 따르면, 축농증의 원인은 콧속 부비동점막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증상인데 염증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깨졌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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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계가 깨지는 원인을 체온조절력 저하로 규정하는데, 이는 체열이 상하로 분리돼 뱃속 중심체온은 내려가 백혈구가 무력해지면 쉽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얼굴이나 상체로 체열이 몰려 코점막이 사막화되면 쉽게 감염되고 열의 의한 염증이 가속화 된다.

그러므로 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기능을 정상화하지 못하면 외과적인 요법으로 근본치료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급성 축농증은 코막힘이나 녹색 또는 황색의 비루(콧물), 발열, 권태감, 졸림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얼굴 부위의 압통과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 축농증의 경우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얼굴 통증,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등이 주 증상이며, 더 진행되면 후각감퇴, 두통 및 집중력 감퇴 등을 호소하고 중이염이나 만성 기관지염이 생기기도 한다. 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이 있는 경우 축농증의 원인일 수 있다.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는 “코가 막히고, 끈끈한 노란 콧물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축농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숨길을 열다에서는 축농증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계속 재발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 염증이 가라앉고 체열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됐던 축농증이라 할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kjk105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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