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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우박 피해 농가 지원 및 복구 ‘총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6-04 09:41 KRD7
#담양군

비닐하우스 복구비용 공동구매 등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

NSP통신-담양군이 최근 우박 피해 복구대책 마련을 위해 개최한 지역 농축협장, 읍면장 등 관계자 회의. (담양군)
담양군이 최근 우박 피해 복구대책 마련을 위해 개최한 지역 농축협장, 읍면장 등 관계자 회의.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2일 최근 발생한 우박 피해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최형식 군수와 지역 농축협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농가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 자금을 지원해 영농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지원에서 제외되는 시설하우스 비닐과 건물지붕 파손에 따른 지원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 결과 농작물 피해와 관련해 수요조사 후 즉시 농협을 통해 농약, 비료, 영양제 등을 지원토록 하고 비닐하우스 복구비용은 공동구매로 구매 가격을 낮추는 방안과 아울러 필요시 융자를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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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손된 주택 슬레이트 철거시 행정에서 처리비용을 직접 지원하고 축사의 경우 전문 업체를 중개해 농가주도로 썬라이트와 슬레이트를 선복구한 후 해당 비용을 추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밖에 축사 지붕이 파손돼 빗물이 들어간 축분이 하천으로 흘러들 것에 대비해 톱밥, 왕겨 등 깔집을 지원하는 한편 축분을 전문처리 센터로 운반토록 하는 등 행정과 지역 농축협이 혼연일체가 돼 신속한 복구대책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군 관계자는 ‟우박 피해 농가 시설의 조기 복구와 농가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달 31일 약 한 시간 가량 최대 지름 10cm에 달하는 우박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금성면과 용면 일대에 쏟아졌고 이로 인해 주택 및 차량파손은 물론 축사 83동과 비닐하우스 731동, 토지 330ha에 이르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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