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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올해 5월 총 21만 9128대(국내 4만 3522대, 해외 17만 5,606대)의 글로벌 판매실적을 달성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시장상황이 어렵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차종을 추가해 대응할 것이다”며 “지난달 말에 출시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비롯해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규 소형 SUV를 앞세워 판매 회복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5월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막바지 판매 집중과 K7, 니로 신차 효과 등의 호재가 있었던 전년과 비교해 8.6% 감소했다(2016년 5월은 2015년 5월 대비 19.0% 증가)
또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가 17.8% 줄어들어 전년 대비 10.1% 감소한 17만 5606대를 기록했다.
한편 기아차의 2017년 5월까지 누적판매는 국내 판매 20만 8828대, 해외 판매 87만 9387대 등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108만 8215대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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