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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이미령 교수, 오른쪽 김미영 학생.(사진=대구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이미령 교수팀은 지난달 26일 전북 전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한국유가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 논문 구두 발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 교수팀은 ‘다양한 농도의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을 포집한 나노 입자의 세포 생리 활성 연구’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학과 석사과정 김미영(25) 학생이 주 발표자로서 이번 연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미령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체내 흡수율이 낮은 생리 활성물질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을 나노 입자에 다양한 농도로 포집하는 기술 개발에 관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생리 활성 물질의 체내 흡수율 증진을 위한 연구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왼쪽 구덕본 교수, 오른쪽 김진우 학생.(사진=대구대)

또한 대구대 생명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진우(31) 학생도 ‘2017년 한국수정란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26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진우 학생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갱글리오시드가 포유동물 난자의 성숙과 착상전 배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지도교수인 구덕본 교수는 “이번 연구로 포유동물 초기배 발생 조절에 있어 강글리오시드(Ganglioside)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다양한 기전의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이는 인간에서 난자의 성장과 성숙의 이상으로 인한 난임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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