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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4일 관내 농가에 자연재해 대비해 '벼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집중호우나 가뭄, 태풍, 우박 등을 비롯해 기타 자연재해와 야생동물,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특히 벼는 자연재해나 화재뿐 아니라 특약으로 병충해(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피해도 보장한다.

농협은 올해부터 주계약에 수확불능 보장을 신설해 정상 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벼 보험상품을 내놓고 지역농협을 통해 다음 달 9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군은 농가의 가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80%(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에서도 농가 부담 보험료의 일부를 추가로 지원, 실질적인 농가부담 보험료는 약 5%이다.

장수군 관계자는"올해에도 지역 내 농업인들이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은 1619명으로 국비포함 32억여원을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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