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이준코스메틱의 2분기 매출액은 448억원(QoQ +3.7%), 영업이익은 113억원(QoQ -5.0%)으로 전망된다.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의 감소로 국내 상위 화장품업체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분기
대비 평균 3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다.
이는 제이준코스메틱의 지난해말 기준 국내 및 면세점 매출 비중이 10% 내외이고 중국 내 제이준 마스크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 다른 채널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효과에 기인한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2분기는 멀티플의 과도한 할인율이 정상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1분기말 중국 오프라인 매점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중국 사드 우려 때문에 2분기말로 시기를 늦췄다.
또한 기존 타오바오몰에 집중했었던 매출처를 JD, VIP 등으로 확장할 계획도 미뤄졌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는 이연되었던 계획들이 실적 성장에 바로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성장 속도에 따라 이익과 멀티플의 상향이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400억원(YoY +23.1%), 영업이익 619억원(YoY +32.0%)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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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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