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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개발자포럼 포스터.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가상/증강현실 글로벌개발자포럼 ‘Global Developers Forum 2017’(#GDF2017)의 주요 연사 및 강연 내용을 17일 공개했다.

오는 25일과 26일 2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가상에서 현실로(Virtual To Reality)’라는 주제로 열리는 ‘#GDF2017’은 VR/AR을 철학, 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시작으로 VR/AR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VR/AR 분야 핵심인사 32인이 참여해 31개 주제로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VR/AR의 발전가능성과 미래가치, 경기도 VR/AR 정책’을 주제로 국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또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교수이며 International ARVR 컨퍼런스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형수(Timothy Jung)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글로벌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선댄스 영화제에서 VR다큐 제로 포인트를 선보인 이멀전트 VR의 피터 윌킨스(Peter wilkins) 대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영화상을 휩쓸었던 VR 애니메이션 ‘인베이전!’과 ‘아스테로이드!’ 제작사 바오밥 스튜디오의 조나단 플레셔(Jonathan Flesher) 부사장 ▲미국 최대 VR펀드인 ‘더 VR 펀드’의 공동창업자 겸 총괄파트너 팃팟탓 체나바신(Tipatat Chennavasin) 대표 등이 다양한 분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VR/AR 산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26일은 오전 10시부터 두 개의 강연장에서 주제를 나눠 강연을 진행한다.

1강연장에서는 ‘VR 응용기술과 제작기법’을 주제로 원광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가상현실’, 철학자 강신주 박사의 ‘철학과 가상현실-감각의 논리를 중심으로’ 등 10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2강연장에서는 ‘VR/AR 콘텐츠 서비스’를 주제로 일본 코로플 넥스트사의 야마가미 신타로(Shintaro Yamagami) 대표의 ‘일본 VR콘텐츠 시장과 투자시장’, 정덕영 클릭트 대표의 효과적인 VR콘텐츠 시연 기술 등 10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신범 바른손 대표의 ‘한국형 VR테마파크 구성과 콘텐츠 기획’, 테리 윌리암스(Tarrnie Williams) 블루프린트 리얼리티 대표의 ‘왜 벤쿠버가 VR개발의 메카인가’ 등의 강의가 킨텍스 제2전시관 B2B관 6홀에서 열린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는 경기도가 VR/AR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며 “국내외 VR/AR 산업에서 큰 획을 긋고 있는 32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VR/AR트렌드를 살펴보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DF2017’은 VR/AR 개발 및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사전등록 시 3만원 ▲현장등록 시 5만원 ▲학생(대학원생 포함)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 모두 1만원이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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