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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11 07:01 KRD7
#인크로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크로스(216050)의 1분기 매출액은 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부문별 매출액은 미디어렙 36억원(+16.2% YoY), 광고 플랫폼 13억원(-24.6%), 서비스 및 기타 13억원(-1.6%)을 기록했다.

정국 불안으로 광고 경기가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광고 집행 심리가 부정적일 때는 매체력이 높은 주요 매체를 중심으로 광고가 집행되기 때문에 플랫폼 광고 수요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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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렙 부문의 안정적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플랫폼 부문의 부진을 상쇄했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올해 1분기부터 SMR(Smart Media Rep)과 구글 지정 미디어렙으로 선정되며 인력 충원 규모가 늘었다. 신규 인력들의 매출 기여도가 낮아 고정비 부담이 컸다.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며 이익 모멘텀이 커질 것이다. 1분기에 보류됐던 광고 집행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모바일 게임 업체들의 대작 출시로 광고비가 늘고 있다.

따라서 올해 2분기 성수기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의 매출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반응형 광고(CPV: Cost per view, 광고를 끝까지 시청하는 경우에만 과금)만 판매했는데 4월에 광고를 skip 할 수 없는 노출형 광고(CPM: Cost per mille, 1000회 노출당 과금) 상품이 출시돼 광고주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또한 3월에 SK플래닛으로부터 양수한 시럽애드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된다.

시럽애드는 ‘다윈’과 유사한 애드 네트워크인데 고정비 증가가 제한적이어서 고수익성 매출이 늘어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4.9%와 4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29.2%로 0.6%p 상승할 것이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커질 것이다며 ”미디어렙의 cash cow 역할이 지속되고 다윈의 이익 기여도 확대로 2019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평균 각각 46.8%와 44.1%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장기 전망도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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