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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태교음악당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민들이 각종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태교음악당이 오는 11일 개관한다. 이날 개관 기념행사에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대중가수 에릭남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시는 시청 광장 노인복지관옆 2800㎡에 지난해 6월 착수한 태교음악당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태교음악당이 들어선 곳은 기존 청사내 방치된 유휴지로 야외무대와 관람석, 잔디 피크닉장 등을 갖췄다.

관람석 수는 1004석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범시민 기부운동인 개미천사(1004)운동의 의미도 담았다. 태교도시를 추진하는 시정방침에 맞춰 태교음악당이라고 하고 개관기념 행사 주제도 엄마 사랑해로 정했다.

태교음악당은 지역 동호회, 학생 동아리, 전문 음악인 등 공연이나 행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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