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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김동욱, “서현을 연기하며 행복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5-04 15:07 KRD7
#김동욱 #자체발광 오피스 #종영
NSP통신- (키이스트)
(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동욱이 마지막 회만 남겨 둔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4일 김동욱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 드렸는데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서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다. 부족함 없이 다 가졌지만 내면의 상처가 있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어떻게 표현할까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과정이 즐거웠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동욱은 ‘자체발광 오피스’ 16회 대본을 들고 부드러운 미소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포즈의 인증샷 공개로 최종회 본방 사수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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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은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의사이자 재벌 2세로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아버지에게만 인정받지 못하는 차남 콤플렉스를 가진 서현 역을 맡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시켰다.

특히 김동욱은 극 초반 은호원(고아성 분)의 키다리 아저씨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했지만 경영에 대한 야망을 겉으로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섬뜩하리 만큼 냉철한 태도로 돌변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는 연기로 시청자 호평을 받았다.

한편 데뷔 이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쌓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압축해 보여주고 있는 김동욱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늘(4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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