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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환보유액 3766억 달러…일곱 달만에 규모 최대치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5-04 06: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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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달러약세 영향으로 국내 외환보유액이 두 달연속 증가했다.

4일 한국은행의 '4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전월 대비 12억7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 늘어난 3765억7000만 달러(약 426조원)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9월 3777억7000만달러 이후 일곱 달 만에 규모가 가장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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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예치금이 277억7000만 달러로 23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유가증권 보유액은 3393억2000만 달러로 10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출자국의 통화 인출 권리인SDR(29억5000만 달러)는 2000만 달러 늘었고 IMF포지션(17억4000만 달러)은 1000만 달러 줄었다.

한은은"외화자산 운용수익,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면서 외환 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753억 달러로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3조91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은 40억 달러 증가해 세계 1위 였다.

이어 일본(1조2303억 달러), 스위스(7304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86억 달러), 대만(4375억 달러), 러시아(3979억 달러), 홍콩(3956억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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