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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올해 연간 매출액 · 영업이익 전년比 3%↑ 전마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2 07:27 KRD7
#LG생활건강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007억원 (+5% YoY), 영업이익 2599억원(+11% YoY)을 기록하면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화장품과 음료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16.2% (+0.8%p YoY)를 기록했다.

화장품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면세점과 방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9%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으며 해외 매출액도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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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저효과와 대외 불확실성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더페이스샵 매출액이 국내와 중국의 경쟁심화로 8%~10% 감소한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다.

음료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매출액은 탄산부문이 4%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신제품 '토레타'의 판매호조로 스포츠음료 매출액이 61% 성장했으며 지난해말 단행한 2% 가격인상 효과도 더해졌다.

영업이익률은 믹스 개선과 원가절감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1.7%p 개선됐다.

생활용품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영업이익은 1% 성장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5338억원 (-1% YoY), 영업이익은 2110억원 (-6%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부문은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널별 성장률은 면세점 -30%, 방판 +2%, 백화점 +4%로 예상된다. 더페이스샵의 경우 연말까지 매분기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성장률이 3% 이하로 미미한 가운데 음료 부문 영업이익이 1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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