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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케미칼 (011170)의 1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3조9960억원, 81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 72% 증가했다.

1분기 롯데케미칼 올레핀 (여수·대산공장) 영업이익은 6089억원 (OPM 28.7%)으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PE 스프레드는 전년 1분기대비 하락했으나 BD·MEG·SM 등의 스프레드 모두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 아로마틱사업 영업이익은 882억원 (OPM 12.7%)으로 전년대비 717%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원료 가격 하락과 PX 제 2공장 상업가동으로 인해 외형과 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 Titan Chemical 영업이익은 6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2월 한달간 정기보수에 따른 직·간접 비용의 발생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9315억원, 72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BD·벤젠·SM 등 제품가격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은 감소하지만 전년동기대비 여전히 높은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Titan Chemical 정기보수가 종료됐고 전년 2분기와 달리 대규모 정기보수가 없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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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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