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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걸그룹 카라가 오는 8월 일본 정식데뷔를 알렸다.

카라는 지난 8일 도쿄 아사카사의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200여 명의 취재진들과 일본 음악협회 회장, NHK홍백전.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 등의 일본 대형 관계자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향후 일본 진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히는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8월 일본어 버전인 ‘미스터’를 타이틀 곡으로 한 음반을 발표한다”고 데뷔 사실을 공식화 했다.

카라는 다음날인 9일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홀에서 2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일본 팬클럽 창단식을 개최해 현지 데뷔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카라는 ‘프리티걸’, ‘허니’(HONEY), ‘워너’(WANNA) 등의 히트곡 열창과 함께 팬클럽 창단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참석한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는 카라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일본의 인기 개그맨 케키단 히토리가 ‘아이러브카라’(I♥KARA)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라는 오는 11일 일본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이날 카라 멤버들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 ‘카라야’를 오픈한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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