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000880)의 1분기 영업이익은 5050억원(YoY +22.9%), 지배순익 1507억원(YoY -8.0%)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와 비교시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 한화생명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체사업 역시 견조한 실적흐름이 예상된다.
한화건설 또한 특별한 해외 프로젝트의 손실반영 없이 영업익 흑자가 예상된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전년 대비 지배순익 감소는 1회성 매각익(한화테크윈의 카이 지분매각)이 전년동기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자체사업은 영업익은 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 예상되나 전년도 프로젝트 조기 납품 영향이 존재했기 때문이며 연간 영업이익은 9.8% 성장한 2461억원으로 전망된다.
한화건설 가치는 한화의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다. 상장 지분가치를 30% 할인하고 1조2600억원 장부가인 한화건설 가치를 완전 미반영시 3만9000원대 주당 순자산가치가 산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해외사업 성장성을 보유한 건설사들의 주가평가가 개선되고 있고 한화건설의 실적 불확실성 또한 해소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한화건설 가치부여에 따른 주가 상승여력에 주목할 시점이라 보인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화건설은 올해 사우디 프로젝트의 추가 손실을 반영하더라도 전년과 유사한 932억원의 영업익이 예상된다”며"약 1조4000억원의 순차입금은 한화생명 지분가치 1조5200억원, 투자부동산 3200억원과 충분히 상쇄되는 규모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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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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