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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양복 명인’ 장준영, 한국직업방송서 ‘공채 면접 준비 요령’ 전해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4-21 13: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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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수제양복 명인’으로 불리는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한국직업방송에 게스트로 재출연해 기업 면접시 알아둬야 할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한국직업방송은 올 상반기 기업 공채 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당락 결정의 주요 관문이 될 면접 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방송을 편성했다.

NSP통신- (한국직업방송 과거 방송 화면 캡쳐)
(한국직업방송 과거 방송 화면 캡쳐)

재계에 따르면 이달 1일 현대차그룹을 시작으로 △LG그룹(8일) △CJ그룹(9일) △삼성그룹(16일) △금호아시아나그룹 · 현대오일뱅크(22일) △SK그룹 · 포스코(23일) 등이 인적성 혹은 직무적성검사를 치렀거나 예정돼 있다.

특히 삼성은 그룹차원에서의 마지막 공채여서 큰 관심 속에 신입사원 인적성 고사인 GSAT가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대구와 미국 뉴욕, LA 등 7개 지역에서 동시 치러졌다. 삼성은 하반기부터 그룹차원의 일괄 공채가 아닌 계열사별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의 변화는 국내 기업들의 채용 환경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기업들의 채용규모는 꼭 필요한 인재만을 선발할 것으로 보여 채용규모는 기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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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대표는 방송을 통해 “(이 때문에) 취준생들은 불확실한 하반기 공채보다는 보다 확실한 상반기 공채에 더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다”라며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필기에 합격하더라도 마지막 관문이 될 면접을 통과해야만 한다. 합격과 불합격의 당락을 가를 면접은 채용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고 까다로와 준비를 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호감형의 첫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합격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과 같다”며 “성공 면접준비를 위한 첫 단계로는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에 가벼운 미소가 깃든 밝고 부드러운 인상, 맵시있는 옷차림을 메이킹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특히 면접 의상과 관련해 “최근 자연스러운 캐주얼한 스타일의 정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에 응시한 취준생이라면 면접시 클래식한 정통 수트를 착용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남성들의 공통적인 스타일로는 감청색(네이비) 수트에 하늘색(블루스카이) 셔츠를 매치하고 진자주색(버건디) 넥타이의 포인트를 추천했다.

또 금융계통이나 공기업 등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스타일로 감청색 싱글 또는 투버튼 정장에 흰색셔츠를 매치한 튀지 않는 수수한 차림을 들었다.

IT계열이나 신소재사업부문 지원자는 활동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감색 정장에 푸른색계열의 셔츠 코디를 권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드라마와 영화 속 배우들의 정장 스타일을 책임지는 의상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복식문화 및 정장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대학에서 남성테일러링에 대한 특별강좌를 맡아 인기를 얻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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