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담양군이 지난 11일 개최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지원사업 설명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지난 11일 조사료 생산 및 이용의 활성화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사료 경영체, 읍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군이 조사료 관련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1000ha 이상의 조사료 재배면적이 확보된 상태로, 재배면적을 1500ha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올 해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종자구입비 지원 등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 기존 1170ha 면적에 파종된 사료작물의 수확이 오는 5월초 예정됨에 따라 군은 앞으로 고품질 조사료 생산방법과 생산량, 품질검사에 따른 시료채취 방법, 제조비 지원방법 등을 안내해 보다 양질의 조사료가 생산되도록 유도, 고급육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지난 해 파종기 및 발아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조사료의 생육상태가 전년대비 80% 정도 작황을 보이고 있어 경영체에서는 수확시기 이전까지 조사료 포장을 철저히 관리해 올 해도 양질의 조사료가 차질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