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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美 경제성장률 2% 못미쳐…금리 점진적으로 올려야”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11 09:53 KRD7
#미국 금리 #경제 #재닛 옐런 #연준 #FOMC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잠재적 경제 성장률이 2%에 약간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그는 “점진적 금리 인상을 단행하겠다”며 “금리 인상이 바람직하다면서도 금리 인상을 너무 미루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은 미시간대학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열린 정책 토크에 참석해 “연준은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함으로써 미국 경제가 과열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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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리 인상을 너무 늦춰 추후 급하게 올려야 할 입장에 처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꽤 건강하다”면서 4.5%로 집계된 3월 완전고용 실업률은 자신을 비롯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권자들이 생각하는 추정치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인 2%에 “상당히 가깝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세계 경제도 미국의 경제와 더불어 건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옐런 의장은 “글로벌 경제도 약간 더 강건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25bp 올린 바 있다. 올해 연준은 총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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