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류현진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한 경기에 나와 4.2이닝 6실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류현진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안정적인 피칭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눈도장을 받으며 팀 선발진에 합류, 8일 새벽 5시(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지는 LA다저스와 콜로라도전에 275일 만의 선발 출격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4경기 14이닝을 소화하고, 평균자책점 2.57로 호투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현지 야구 전문가들도 올 시즌 LA다저스 성적의 키를 류현진이 쥐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그의 시즌 활약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힘든 재활이 시간을 보내왔다. 이 때문에 이번 그의 첫 선발은 ‘코리안 몬스터’의 부활을 바라는 팀과 팬, 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의 첫 선발 등판하는 ‘LA다저스 vs 콜로라도’ 경기는 내일(8일) 새벽 5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이날 경기 시작 30분 전인 새벽 4시 30분부터 류현진의 몸 상태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이날 펼쳐질 경기에 대해 함께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2017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등판 리뷰’를 통해 류현진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되짚어 본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