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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김혜진 교수가 상장을 들어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최규석, 김혜진 교수팀은 최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0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베스트 인베스티게이터 상’을 수상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대장항문학회(APFCP, Asia Pacific Federation of Coloproctology)와 유라시아 대장직장학회(ECTA, Eurasian Colorectal Technologies Association)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혜진 교수는 '직장암 환자에 있어 형광물질 유도 로봇 측방림프절 절제술의 유용성 (Increased lymph node yield using fluorescence-imaging technique during robotic lateral pelvic lymph node dissection)'을 발표해 Best Investigator Award 를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직장암 로봇 수술에 있어 ICG(Indocyanine green)을 이용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림프절을 형광물질(Fluorescence)을 통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림프절 절제 범위를 확인하고 완벽히 절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칠곡경북대 대장암센터 최규석, 김혜진 교수팀은 이와 같은 수술 중 기법을 통해"직장암 근치적 수술에서 직장암 주변 림프절과 골반 측방 림프절을 완벽하게 절제하는데 형광물질 유도 림프절 절제술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규석, 김혜진 교수팀은 대장·항문외과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의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대한임상종양학회 뿐 아니라 해외 미국대장항문학회, 미국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유럽내시경복강경학회, 아시아내시경복강경학회 등 활발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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