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구본숙 과천경찰서장. (과천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과천경찰서 구본숙 서장이 24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15일 제26대 과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구 서장은 캐치프레이즈를"두려우면 실패하고 설레면 성공한다"로 정하고 3대 목표를 제시했다.

구 서장이 100일 맞은 시점에서 3대 목표 진행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구본숙 과천경찰서장과 일문일답.

- 치안만족도 목표를 1위로 설정한 이유는.

"2016년 치안만족도는 도내 30개 경찰서 중 6위였다. 그래서 2017년 치안만족도 목표를 도내 1위로 설정했다.

자체조사 결과 비접촉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감안전도에 비해 접촉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치안고객만족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일견 사소해 보이는 민원이라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자세로 접촉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면 치안만족도 도내 1위를 달성할 수 있다"

- 교통사망사고 감소 대책은.

"교통사망사고 10%감소가 목표다. 2017년 교통사망사고 10%감소를 위해 사망사고 다발지역인 과천대로에서 심야 집중 순찰을 하고 있다.

여기에 무단횡단 보행자 단속 등의 방법으로 사고 원인행위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이륜차 배달업소 등을 상대로 분기 1회 교통안전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정이나 학교를 방문하여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교통 교육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협업 활성화와 직무만족도 향상 방안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사례로 삼아 현장 대응방안을 연구하는 간담회를 매월 2회 갖고 있다.

각 기능별 중점추진 업무를 타 기능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형사 교통사고 조사관이 지구대 교대시간에 방문하여 사건 처리 시 상호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동료애 증진 및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명품경찰 과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거나 관악산을 이용한 숲길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인 이벤트를 통한 직무만족도 향상에 애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의무위반 행위 제로로 이어져 현재 무사고 1088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수선한 시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촘촘한 치안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과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