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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20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약 11주간 봄철 미세먼지 건설공사장, 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등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성시 환경특별사법경찰관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레미콘, 아스콘 제조 등 미세먼지 다량 발생사업장과 대형공사장, 상습 민원발생 공사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대기배출시설 인허가 및 운영의 적정 여부,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사업 인허가 및 먼지억제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지영수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6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봄철 특별 점검을 실시해 9건의 사법조치, 10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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