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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앞둔 신예 제리, 대조영 후손으로 밝혀져 화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4-12 18:20 KRD2
#제리 #대조영 #사랑한다
NSP통신-▲제리<사진제공=태산엔터테인먼트>
▲제리<사진제공=태산엔터테인먼트>

[DIP통신 류수운 기자]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예 제리(본명 대성호·22)가 발해의 시조 대조영의 후손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6일 타이틀곡 ‘사랑한다’ 음원을 공개하는 제리는 대조영의 18대 손으로 3년 전부터 가수 데뷔를 위해 연습생 생활을 하며, 보컬과 연기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인터넷 얼짱 출신이기도 한 제리는 초등학교 3학년때 부모를 따라 미국 버지니아로 이민을 떠나 미국에서 초중고 재학 시절동안 줄곧 가수를 꿈꿔왔다”며 “버지니아주에서 개최한 랩배틀에서 우수상을 차지할 만큼 탁월한 랩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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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타이틀 곡 ‘사랑한다’는 가수 아이유의 ‘마쉬멜로우’와 거미의 ‘이별은 사랑 뒤를 따라와’를 작곡한 작곡가 PJ와 민웅식의 공동작품으로 SG워너비, 휘성, 버즈 등의 곡에 노랫말을 붙여 온 유명 작사가 최갑원이 노랫말을 붙였다.

이곡은 ‘쇼팽’의 야상곡(Nocturne Op.9-2 in Eb major)을 샘플링한 힙합곡으로 익숙한 느낌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다.

제리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께 대조영의 18대 직계후손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했다”며 “한국사에 오래도록 기록될 큰 가수로 이름을 떨치고 싶다”고 가수 데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리는 이달 중순 공중파 가요프로그램 무대를 통해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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