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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나운서 커플인 조우종(41)과 정다은(34)이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1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친인척,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축가는 평소 친분이 있는 가수 케이윌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 등의 별도의 식전 행사는 마련되지 않는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조우종과 정다은은 5년여의 비밀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우종은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활동해 왔다. 지난해 프리선언 후 현재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방송인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정다은은 KBS 34기 아나운서로 'KBS 아침 뉴스타임'을 진행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은 다음 달 신혼여행길에 오를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현재 조우종이 거주 중인 집에 차린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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