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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에 따른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에 따른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시민의 안녕과 지역안정을 위해 각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시청 종합실에서 실·국장과 읍면장 간부공무원들과 함께한 긴급 현안 회의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주재로 민생안정 대책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공재광 시장은 “공직자 본연의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복지부동, 일탈행위, 소극행정 행태를 집중 점검하여 행정의 누수를 방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앞으로 공직자로서 품위유지와 솔선수범의 자세로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면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재난복구대책반, 취약계층 대책반을 구성해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비상태세 확립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당면 현안업무와 조기 대선 실시에 따른 법정사무의 차질 없는 추진, 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 간부공무원들의 민생현장 방문 등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공재광 시장은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시민불안 해소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기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지역안정 추진을 위해 ‘비상근무 제4호’를 발령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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