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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원더걸스가 새 음반을 발매하고 미국에서의 본격 활동을 재개한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다음달 15일(이하 현지시간) 원더걸스가 새로운 앨범을 전세계 동시 발매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미국 파워 블로거인 ‘페레즈 힐튼’(Perez hilton)이 사회를 맡아 약 1시간동안 진행될 앨범 론칭 이벤트를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인 유스트림(Ustream)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멤버 선미의 탈퇴로 활동에 제동에 걸렸던 원더걸스는 최근 중국인 혜림을 새 멤버로 맞아 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었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돼 발매될 원더걸스의 새 음과 뮤직비디오 중 미국 데뷔앨범(EP)에는 새로운 타이틀곡의 영어, 한국어, 중국어버전을 비롯해 ‘노바디’(Nobody), ‘소핫’(So hot), ‘텔미’(Tell me) 등 히트곡들의 영어 버전은 물론 ‘노바디 레인스톤’(Nobody Rainstone) 영어 버전, ‘노바디 제이슨 리믹스’(Nobody Jason Remix)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3개 국어로 음반과 뮤비가 한꺼번에 발매되는 것은 원더걸스가 전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앨범 및 뮤비 출시 이벤트 또한 전세계에 동시에 생중계하는 것 역시 세계 최초로 원더걸스는 론칭 이벤트 날 아시아 팬들을 위해 한국어, 중국어 실시간 자막 서비스는 물론 타이틀곡 뮤비 첫 상영, 세계 팬들과의 라이브 웹채팅, 텔미-소핫 등 퍼포먼스에 이어 최초로 타이틀 곡의 퍼포먼스를 전세계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앨범 발매에 이어 첫 번째 미국 단독 투어 ‘원더 월드 투어’(Wonder World Tour)를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9개도시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번 원더걸스 전미 투어에는 같은 소속사의 2AM과 2PM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라 이들의 미국 진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더걸스의 6월 투어 일정은 ▲워싱턴DC(4일) ▲아틀란타(5일) ▲뉴욕(6일) ▲시카고(8일) ▲휴스턴(9일) ▲달라스(10일) ▲로스엔젤레스(11일) ▲애너하임(12일) ▲샌프란시스코(13일) 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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