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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구글 회장, “한국시장 진출 확대”

NSP통신, 김정태, 2007-05-30 12:02 KRD1
#에릭슈미트 #구글회장 #아이구글 #유니버설서치
NSP통신

(DIP통신) =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30일‘인터넷 기술이 미디어에 가져올 변화’란 주제의 특별연설에서 “현재 진행중인 한국 사업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국내 주요 포털과 통신사 등과 제휴를 통해 한국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2007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 확대를 밝히고, 다음은 물론 삼성전자, SKT, LGT 등과 전략적 제휴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슈미트 회장은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신배 SK테레콤 대표 등과는 지난 29일 면담을 갖고 전략적 제휴 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했으며 30일 특별연설을 마치고 관련 제휴사들의 대표와 실무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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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슈미트 회장은 “구글은 큰 돈을 들려 한국 업체들과 광고 업무 등에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며 “향후 구글은 단독보다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구글 단독으로 한국 시장을 독점하기 보단 한국 시장내 유력한 기업들과 손잡고 기존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

슈미트 회장은 또 구글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구글은 유니버설 서치를 서비스해 보다 많은 정보(뉴스, 동영상, 이미지 등)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구글의 검색 기술은 더 향상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슈미트 회장은 아이구글 서비스도 소개하면서 “아이구글은 네티즌들은 자신만의 체험은 물론 정보를 모으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슈미트 회장은 “곧 전세계 골드장에서 위성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매쉬업 툴을 발표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담아 서비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미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웹 2.0과 웹 3.0의 의미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웹 3.0은 시장 규모가 매우 커지게 될 것“이라며 ”향후 이를 통해 더 좋은 콘텐츠들이 나올 것이며 해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은 단순한 검색 인터페이스로 검색자가 원하는 키워드에 일치하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주요 포털들은 세계 공룡인 구글의 향후 국내 시장 진출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