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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 산하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올해 장학생 429명을 선발키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장학금은 진학·우수·기능·효행·저소득·다자녀·향토·무지개·곰두리 등 9개에 총 3억9650만원이 지급된다.

재단측은 올해 저소득가정 대학생에 지원하는 장학금을 지난해 8명에서 30명으로 크게 확대해 1인당 250만원씩 7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관내 중학생들의 영어캠프에 지원하는 비용도 지난해 15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상인원도 50명에서 90명으로 증가했다.

신청 자격은 2년이상 경기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나 직계비속으로 올해 다른 장학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장학금 종류별 지원 자격 및 기준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더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금 규모를 늘렸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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