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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 공무원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포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김포시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거물대리, 초원지리, 가현리)에 위치한 제조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지역은 공장과 주택이 혼재해 그간 여러 환경오염문제가 대두된 곳으로 이번 점검에서는 거물대리 일원에 위치한 모든 제조사업장에 일일이 방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여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450여개의 사업장이 거물대리 일원(거물대리, 초원지리, 가현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그 중 배출시설을 설치·이용하는 사업장은 130여 곳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은 70여 곳이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각각 그 위반내역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행정처분과 사법처분이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거물대리 지역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 전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얻은 자료를 기반으로 더욱 철저하게 집중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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