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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시흥시가 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2017년도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산재취약사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사업’으로 응모해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시흥시 외국인 근로자 수는 1만 8805명으로 경기도 3위이며 대다수의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소위 3D업종과 산업재해 사각지대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의 언어소통과 문화적응 미흡으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흥시보건소는 2014년부터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지난해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외국인 고용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찾아가는 산업장 건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지역주민 안전보건활동가와 외국인 안전보건강사가 2인 1조가 되어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자국어의 안전보건교육을 사업주에게는 안전문화 인식확산을 홍보함으로써 건강관리 서비스가 산업장 근로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예방과 안전 그리고 건강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의 재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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