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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역교통계획 확정...경기도 2조9천억 투입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7-02-20 15:52 KRD7
#경기도 #국토교통부 #광역교통분야 #국비 #장영근

2020년까지 광역도로, 광역철도, BRT, 환승시설 등 33개 사업 국비 반영

NSP통신-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최근 국토교통부가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7~2020)’을 확정·고시함에 따라 경기도 권역 광역교통 분야에 33개 사업, 약 2조9000억원의 국비를 투자받게 됐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 계획은 국토부가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문제를 개선하고자 각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수립하는 5년 단위 국가계획으로 이 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3차 시행계획의 도 권역 사업으로는 ▲광역철도 부문 12개 사업 ▲광역도로 부문 9개 사업 ▲BRT 부문 5개 사업 ▲환승시설 부문 7개 사업 등 총 33개 사업, 국비 2조9000억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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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부문에는 현재 공사단계인 별내선(암사~구리~별내), 진접선(당고개~진접), 하남선(강일역~검단산역), 설계단계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3개 노선) 등 총 12개 노선이 반영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2조713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 광역도로 부문에서는 도를 기점삼아 인천, 서울과 연계되는 도로를 중심으로 상도교~호장교, 감일~초이, 벌말로, 봉오대로~김포공항 등 9개 노선이 반영돼 1877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구축 차원에서도 총 12개 사업 742억원의 국비가 투자된다.

구체적으로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시스템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에 부천~신방화역, 도봉로~국도43호선 등 총 5개 사업 558억원의 국비가 계획돼 있다.

또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을 지원하는 환승시설 부문에는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등 7곳에 184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주차 가능한 면수만 도합 1630면에 이르는 규모가 된다.

도는 이번 시행계획의 추진이 완료됐을 경우 그 효과가 수도권 온실가스 배출량은 4%가 감소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2.3%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이번 계획에 반영된 신규사업으로 인해 경기도와 서울·인천 간의 연계성이 강화돼 도민의 광역교통이용 편의성이 대폭 증진될 것”이라며 “국비지원을 통한 광역교통사업의 추진으로 도 및 관련 지자체들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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