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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31,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다음 달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임형주가 오는 3월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처음과 마지막 징병 신체검사(병역판정검사)에서 두 번 모두 '3급'을 받아 현역 입대하게 됐다.
임형주는"이렇게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다른 이십대 초중반의 입대병들과는 다르게 삼십대의 나이로 입대하다보니 무엇보다 체력적인 면이 제일 신경 쓰이지만, 최선을 다해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하겠다"고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내년은 나에게 있어서는 데뷔 20주년의 해인데 군에서 여러모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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