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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병원 결핵환자 사망사건, 법정 감염병 환자 신고 매뉴얼 준수 안 해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7-02-15 10:32 KRD7
#안성병원 #경기도복건복지위 #결핵환자사망 #메뉴얼 #법정감염병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긴급간담회서 밝혀져

NSP통신-1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병원 TF팀, 안성병원 결핵환자 사망사건, 도립정신병원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는 모습. (경기도의회)
1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병원 TF팀, 안성병원 결핵환자 사망사건, 도립정신병원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는 모습.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가 14일 공공병원 TF팀, 안성병원 결핵환자 사망사건, 도립정신병원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안성병원 결핵환자의 내원시부터 사망까지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절차 등 관련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긴급 간담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 김용숙 안성병원장으로부터 안성병원 결핵환자 사망경위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보건복지위원들은 안성병원의 결핵환자 사망사건과 관련해서 경기도에 안성병원 책임자에 대한 징계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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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희 보건복지위원장은 “도립의료원내 6개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격리병상 1개 상시 공실유지, 감염병 환자 발생시 매뉴얼 준수, 응급시스템 가동 등이 지켜지지 않아 이번 사태를 가져왔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질타했다.

지미연 도의원은 야간응급환자 발생시 병원구급차를 운전할 기사가 없어 외부 민간위탁 구급차를 이용해야만 하는 문제로 신속한 응급환자 대응이 어렵다며 야간응급서비스의 부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보건복지위원들은 향후 6개 병원 통합 매뉴얼을 작성해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도민이 6개 의료원 중 어느 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본의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집행부에는 매뉴얼이 현장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할 것과 이번 사태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3월 임시회 때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병원(의료원, 노인전문병원) 구성 관련 간담회에서 안성병원 결핵환자 사망 등 총체적인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경기도 공공병원 TF팀 구성이 시급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해 향후 도의회, 경기도, 의료원 관계자 외에 공공의료 마인드가 있는 외부전문가 2명을 영입,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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