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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7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를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제17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여수시 한국전행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여수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한 7건 등 총 10건을 심사하고 처리하게 된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3일 오후 2시에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6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상정된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 등을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고 폐회하게 된다.

한편 박정채 의장은 개회사에서 “금년 의회는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화합된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존경받은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15일 발생한 수산시장 화재시 발 빠른 상황실 설치와 중앙부처와 주요인사 방문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공영주차장 예산확보, 전 국민적인 관심을 통한 성금 모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이끌어낸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다”며 “앞으로는 더욱더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최근에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이 예상된다”면서 “우리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남 관광레저 사상 최대인 경도해양관광지 투자협약이 체결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협약이후 본 사업이 추진 될 때는 우리시가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검토하고 점검하는 등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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