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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연인들은 나름대로 저마다 특별한 날을 정해 그 날을 기념한다.

연인들이 제각각 의미를 부여하는 날들 중 대표적인 로맨틱데이는 매년 찾아오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외 100일, 1000일 등 기념일 이다.

이처럼 뜻있는 로맨틱한 날에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헤어스타일은 없을까.

유명 헤어디자이너 서일주는 이같은 고민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연인의 사랑스러운 헤어 스타일’에 대한 내용을 최근 방송에서 전해 관심을 모았다.

서 헤어디자이너는 이날 방송을 통해 “특별한 기념일에는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헤어스타일로 연인의 마음을 잡아 보는 것도 심쿵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롱헤어는 굵은 볼륨웨이브로 로맨틱 러블리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한쪽으로 쓸어 넘기면 보다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으며 이때 쿠퍼 브라운톤의 헤어컬러로 좀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주면 로맨틱함이 더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단발일 경우에는 아래 부분에 C컬을 넣어주면 발랄함이 강조된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며 “다만 컬링을 너무 많이 주면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 헤어디자이너는 “남성들의 경우는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리젠트 헤어스타일로여자친구의 마음에 신뢰감 있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상연하커플이라면 볼륨 댄디 헤어스타일로 남친의 마음을 표출해준다면 한층 사랑스런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가오는 기념일에는 여성들의 로망인 ‘푸른바다의 전설’ 속 이민호 헤어스타일이나 박보검처럼 댄디 볼륨 헤어스타일을 통해 로맨틱한 남자로 변신해 보는 것도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헤어디자이너 서일주는 10여 년간 대학에서 뷰티헤어와 피부미용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써 왔으며 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과 헤어뷰티 전문 채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려왔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와 수석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자신의 헤어 숍을 직접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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