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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진<사진제공=젬컬처스>

[DIP통신 류수운 기자] 로맨틱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멤버 인호진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 오는 4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4개월간 서울 대학로 PMC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무대에 오른다.

인호진은 극중 남자 주인공 장재혁 역을 맡아 진지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꽃미남 배우 출신 연극 연출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인호진의 첫 뮤지컬 도전작인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지난 2005년 초연돼 대학로에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란 새 장르를 개척해내며, 2008년 4회 공연까지 총 10만 관객을 동원해 대학로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은 공연이다.

인호진은 “이전 장재혁 역을 맡았던 앤디(2007년)와 정성운(2008년) 두 선배가 호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다소 배역에 부담감이 있다”며 “하지만 함께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나만의 장재혁을 보여 드리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SBS 파워FM(107.7MHz)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을 통해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발매 예정인 정규 3집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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