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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에어컨 전기밥솥 등 16개 제품 에너지효율 인증규제 완화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7-02-07 14: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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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베트남에서 에어컨, 전기밥솥, 프린터, 전동기 등의 16개 전기전자제품에 적용하는 에너지효율 인증 규제를 대폭완화해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개정내용은 베트남 시험기관에 의한 강제인증이 자기적합성선언제도로 전환되고 국내에서 발급받은 국가공인(KOLAS) 성적서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매 6개월마다 받는 인증서 갱신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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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선의 주요 기대효과는 인증기간이 단축(10주 → 2주)되고 시험인증 비용이 절감(300〜400만원/건 → 200만원/건)되는 한편 매 6개월마다 받아야 하는 인증갱신이 필요 없어져 수출기업의 부담이 한결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정부의 조치로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제품 수출기업들이 수혜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전기밥솥, 형광등, 선풍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 수출기업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법인이나 지사가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베트남 현지에서 시험검사와 인증을 받는 부담이 없어졌고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 등으로 수출해 왔던 기업은 규제완화를 계기로 직접 수출을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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